현직자 미녀계장의 한국투자증권 합격자소서 공개! + 한투에 관하여

자소서 맛집 현직자 미녀 계장입니다. 한국투자증권 합격 자소서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1. 증권업을 선택한 이유와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을 선택한 이유 (300자)

미쳤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은행 편하게 다니다가 증권사에 지원한다니, 주변에서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 은행 상품의 안정성만으로는 고객도, 제 스스로도 설득하기 어려웠습니다.

뉴 노멀이자 제조업이 한계를 드러내는 대한민국의 미래, 저는 증권업, 투자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IB와 자산관리 최강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치투자를 위한 별도의 자산운용사를 보유해 고객 지향적이고 건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곳입니다. 저의 과거를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를 밟아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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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사실 상 업종에 대한 지원동기, 그리고 한투 지원동기를 묻는 항목입니다.
자소서 중 지원동기 항목이 제일 어렵습니다. 돈 벌려고 지원한 거니까요. 물론 이런 얘기는 면접에서는 얘기해볼 수 있습니다만, 자기소개서에서만큼은 진정성 있는 가치관, 지향점을 담아야 합니다.

수많은 자소서들 중 눈에 띄어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첫 구절만큼은 자극적인 문장을 담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았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원동기를 쓸 때, 대충 뉴스 기사에 해당 회사를 검색해보고 최근 뉴스를 담아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성공한 회사니까 지원했다! 식의 동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열에 아홉이 똑같은 방식을 이용하니까요. 오히려 최근 이슈가 아니더라도 지원회사에 대한 나만의 주관이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더 설득력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투자증권이야말로 건전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단순 매매를 증가시켜 거기서 일어나는 수수료만 부풀리는 걸 지향하는데, 한국투자증권의 지향점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투 전역장교 전형에도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2. 한국투자증권에서 이루고 싶은 꿈(목표)과 그 이유 (400자)

[한국투자증권에서 정년퇴직 때 하고 싶은 말]
정년이 되면 '더 열심히 다닐걸.'이라는 말보다 '직장 참 열정적으로 잘 다녔다', 제 스스로도 인정하고 주변에서도 멋진 직원이었다며 인정받고 떠나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조직 구성원에게 인정받는 것은 제게 동기부여이자 성취감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PB'와 같은 거창하고 구체적인 목표는 아닐 지라도, 제 자신과 주변에서 인정받는 직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위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사 후 3.5년, 야간 금융 MBA에 도전하겠습니다. 파생상품이 날로 고도화되고 고객들의 금융 지식도 풍부해져 가는 상황에서 정체는 곧 뒤처짐을 의미합니다. PB라는 직무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인, 그리고 회사에서도 필요로 하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 풀이

모든 패를 다 보여주지 마세요. 숨겨진 패, 히든카드가 있다는 걸 남겨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3.5년'이라는 시기를 특정한 이유는 유명한 말이지만 입사 후 3년, 6년, 10년 단위로 퇴사 위기가 찾아온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일부러 면접 때 면접관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함정을 설계해두고 그에 걸맞은 완벽한 답안을 준비해두는 것도 최종 합격을 위한 전략입니다.

입사 후 목표를 적는 항목을 보면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1년 차 뭐뭐 하겠습니다. 2년 차 뭐뭐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현업에 있지 않는 이상 구체적으로 연차를 지정해서 쓰는 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나의 직업에서의 가치관을 담을 수 있는 내용을 적는 게 훨씬 더 소구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자신에게 직장생활의 의미는 무엇인가? 200자 이내

자아실현 욕구를 찾는 곳, 사회에서 내 존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며 투입했던 시간은 괴로움보다는 뿌듯한 결과로 남을 때가 많았습니다. '워라밸'보다 보람찬 건 팀장님의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였습니다.

인정받으며 성장해나가는 것,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뿌듯한 기분, 제게 직장생활의 의미입니다.

> 풀이
제게 한투의 이미지는 '워라밸'보다는 마스터 PB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사람들이 모인 진취적인 회사입니다. 실제로 한투 취업설명회나 유튜브를 보더라도 그러한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는 걸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말랑말랑한 인성적인 자소서 항목만큼은 한투와 비슷한 가치관, 지향점을 지니고 있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합격으로 이어졌습니다 :)




증권사 자소서 외에도 지금 채용 진행 중인 저의 IBK기업은행 인턴 합격자소서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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